2017. 1. 9. 00:41ㆍ홍콩 일정(2016.12.30~2017.01.03)
31일 아침, 호텔서 아침 먹고 친구(이곳 거주)만나서, 바로 침사추이로 갔다.
이곳 홍콩은 약간 서울메트로 식으로 환승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되어있으나 일부 역은 환승이 안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체크하길 바라며...
그러나 오늘은 친구와 만남으로 친구가 몰고온 차를 이용해 침사추이로 갔다.
아침일정은 거의 대부분 쇼핑거리 활보였는데. 거의 명품매장들만 잔뜩있는 백화검 같은 곳만....
대부분 눈구경으로만 하고 다녔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훠궈 정식.... 친구가 잠깐 나간 사이에 사진을 찍었다. 육수는 닭육수인데 은근히 닭잡내가 있다.
처음에 야채 위주로 넣었다가 다진마을 한스푼을 넣어서야 잡내기가 사라졌다.
먹는 방식은 샤브샤브... 그렇게 친구와 나는 뚝딱했다.. 이곳 정식은 난중에 고기 접시를 더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과욕으로 음식남기면 환경부담금 나오니 적당히 먹기를 권장한다..
침사추이에서 본 풍경... 그러나 스타의거리 경우 보수공사 작업으로 입장이 불가했다. 이날은 12월 31일... 연말행사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당시 시간은 오후두시... 그러나 4시, 5시가 지나고 인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여기에 경찰들도 안전을 위해 통제하기 시작했다. 또한 일부 구간 지하철 출입구가 폐쇄되는 일도 있었다..
그나마 한가했다. 만약에 내가 여기에 계속 있었다면 이곳에서 바로 연말카운트 다운 불꽃축제를 즐겼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에게는 다음 스케줄이 있었기 때문에 나중을 기약했다. 홍콩에서 꼭 나를 만나고 싶어 한다는 사람이 있어서였다.
나를 만나고 싶었던 사람은 친구 회사의 총괄팀장, 이분과 친구 이렇게 셋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좋은 덕담이 오고 갔었다. 단순히 돈보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위해 도전한다는 얘기를 듣고 홍콩도 무궁무진한 기회가 많기 때문에 꼭 한 나라만 도전하는 것보다는 여러 곳을 도전 해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또한 세계사라는 과목을 공부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현지 문화에 금방 적응이 되는 타입인 나로서는 긍정적인 요인이 될수 있다고 말하였다.
미팅이 끝난 후 나와 친구는 스타벅스에서 커피타임을 하였다. 이 때 시간은 다섯시.. 점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더니 티타임이 끝나고 나서는 아예 침사추이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북적거렸다. 하는수 없이 우리는 배를 이용해서 보려고 했었으나 이마저 실패...
배에서 결국 홍콩야경만 보는 걸로 만족을 하고 호텔로 가야했었다..
호텔로 도착하니 왠걸 호텔에서 침사추이 불꽃은 멀리서나마 즐길 수가 있었다.
이런 곳에서나마 이런걸 볼 수 있는건 만해도 만족스러웠다. 다만 DLSR카메라만 있었다면 이 사진화질보다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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