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13. 06:22ㆍ홍콩 일정(2016.12.30~2017.01.03)
홍콩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L hotel elan에서 새해 첫 아침을 먹었다.
역시나 조식은 뭐...... 딤섬과 아메리칸식 과연 어떤 조합일까??
10시30분 쯤에 만나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친구가 오는 것이 아닌 내가 직접 가는 것이여서 호텔 컨시어지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전철을 이용했다. 첫 일정은 친구네 집 방문으로.. 친구 와이프분이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전에 결혼식 준비 및 축가를 불렀었기 때문에 낮가림은 없었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딤섬을 대접받아 먹게 되었다. 여태 먹었던 딤섬과 다르게 특이해서 좋았었다. 어떤 딤섬은 친구가 내가 좋아하는 것을 딤섬과 엮어놓기도 했다. 이렇게 시간은 금방가고....
작별 후 바로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타임스퀘어로 갔다. 매장이 많다 보니 눈으로만 하는 쇼핑만.....
그러다가 충동구매본능이 생겨 니트 등 건망고, 아버지 선물, 등등 몇개를 샀다..
느낌은 아주 호화스러운 백화점이라고 해야 할까???
마트도 있었는데. 한국의 대형마트처럼 크지 않고 식료품, 잡화 등 위주로 팔고있었다. 이곳에서 건망고 뿐만 아니라 친구가 추천해준 쿠키 한상자도 구매했었다.
오후1시30분 점심도 역시 코즈웨이베이에서 먹었는데... 역시 현지식으로 먹었다.. 'Merdern China restaurant'에서...
본의 아니게 너무 고급진 곳에서 먹었다.
메뉴판..
주문 하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차 종류를 선택한다. 차는 내가 아닌 친구가 선택... 먼차인지 물어볼걸 그랬나 보다. ㅡ,.ㅡ
요리 메뉴로 선택한 Sweet&SourPork 먹어보면 한국에서는 탕수육 느낌은 나면서도 왠지 새콤달콤한 닭강정 맛이라고 해야 할까? 소스가 묻었음에도 튀김은 적당하게 크리스피함을 유지하였다.
식사 메뉴로는 탄탄면 선택.. 요즘 티비광고에서 탄탄면이 나와서 도데체 탄탄면은 어떤 맛이길래 그러지라는 의문때문에 이걸로 선택하였다. 매운맛 정도 선택이 가능하여 약간 매운맛으로 선택하였다. 맛은 음... 약간 칼칼하면서 구수했다. 면발은 확실히 차이가 났었는데 한국에서 일반적인 면을 먹었을때 나는 식감과 쫄깃함에서 차이가 났었다.
이곳은 별다섯개 만점 기준으로 했을 때, 별 4개를 주고 싶었다. 특히 이번 일로 탄탄면에 중독되었는지 또 땡길려고 하니까... -_-;;;
점심 식사 후 잠깐 호텔에 들려 그동안 사고온 것들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다시 외출했다. 이번에는 하버크루즈 를 타게 되는데 아직 시간이 되지 않아 근처 거리를 구경(이라하고 배회라 한다...)했었다. 하버크루즈는 배를 타고 홍콩 전체적인 거리를 느껴볼 수 있는데 난중에 알고 보니 쿠팡에서도 팔고 있는걸 확인했었다.
이곳이 하버 크루즈로 담당직원이 예약자명 확인 하면 표랑 테이블 자리를 배정해준다. 나 경우 친구외 일본인 관광객 부부랑 같은 테이블에 배정되었다.
이곳 뷔페는 별2개를 주고 싶었다. 이유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많은 탓에 음식을 제대로 떠간 적이 없었지만, 구성된 메뉴 대부분이 싱겁거나 느끼했으며, 어떤 건 새로다른 두 요리를 섞어서 올려놓았다. 메뉴 구성도는 그렇게 많지도 않았다. 그나마 해산물 종류가 괜찮았었다.
그래서 만약에 이곳을 전망만 생각하고 이용하는 것이 났다.
아래 크루즈에서 찍은 야경들
실망한 디너에 결국 그냥 호텔에서 룸서비스로 피자 하나 먹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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