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6. 19:26ㆍ항공편 탑승기
참고!!! 경유 비행편이라 내용이 길 수 있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지난 6월20일 인천에서 두바이를 경유 파리로 가는 에미레이트를 탑승하였습니다.
지방 쪽인 저는 서울 까지는 KTX를 이용,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운전기사 픽업 서비스.......
1. KTX
지난 4월 김포발 제주행 대한항공 B787 탑승 전에 탔던 KTX와 동일 합니다.
2. Incheon - Dubai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이기에 공항 픽업 서비스가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약 요청한 시간대가 너무 일찍이었다고 하더군요... 출발한시간이나 30분 직전에 요청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저경우에는 저렇게 한 의도가 인천공항에서 등록할건 하고 면세점 구경이나 하다가 라운지서 쭈욱 있을려고 했습니다만...
체크인 카운터가 열리는 시간은 오후5시이후... 공항도착시간은 오후2시...-_-;;;;
그러나 할건 해야했습니다. 캐리어는 물품보관소에 보관하고(이거 한진택배 운송에서 운영하는데 유료입니다.) 자동출입국심사 등록 및 인터넷 통해서 구매한 유심칩 수령.. 기타 일정 마치고 시간에 딱 맞춰 다시 카운터에 도착했습니다.
해당 티켓은 비즈니스 클래스로 인천-두바이, 두바이-파리 탑승권 그리고 경유지인 두바이에서 숙소 요청으로 받은 바우처 입니다.
자동출입국 심사덕에 인천공항 검색은 순조로웠습니다. 시간은 5시50분...에미레이트는 아시아나항공 라운지를 쓰기 때문에 아시아나 항공 라운지로 갔었는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은 마일리지 제휴 및 코드쉐어는 대한항공인데 왜 라운지는 엉뚱하게 아시아나항공사일까요???
라운지 입장하기 전에 한컷!!(대한항공 경우 라운지에 그냥 더 있고 싶어서 잘 안찍었습니다.;;;;)
이날은 에미레이트가 탑승동이 아닌 아시아나 메인터미널에 주기했습니다. 아마 밤비행시간대라 국내항공사 항공 일정이 없어서 그런지 카타르 항공도 메인터미널 게이트에 주기하여 탑승을 받더군요.
대한항공 인천공항 라운지는 가보진 못했지만 느낌은 호텔버금가는 라운지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미팅룸이 따로 있어 회의실로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그외 샤워실도 구비가 된거 같았습니다.(당시 라운지 리셉션 옆에 있던 분이 샤워실 예약문의 하셔서.)
라운지서 여러 인터넷 및 여행정보 그래고 다운 받은 무도 영상을 시청하고 나서.. 이제 본격적으로 탑승을 게이트로 이동..
기다리기 전 한컷 찍은 아시아나항공, 에어버스 소형기 패밀리 입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탈 에미레이트 항공입니다.
옆에 아랍사람들은 안전을 비는 걸까? 창밖을 향해 이슬람교식으로 절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조금 옆에서 이 항공기 사진 찍었고요...
등록번호는 기억상 A6-EDR이었습니다. 언제 만들었고 하는 이력을 어디서 보는지 몰라서 패스할게요 -0-;;;;
제가 타는 좌석으로 승무원 께서 찍어주셨습니다..(Thank you!!!!)
비즈니스석 탑승객 대부분은 아랍인이었습니다.
맨날 대한항공 프레시티지 타다가 이번에 호텔서 근무하면서 악착같이 돈을 야금야금 모아 여행자금 마련하였는데 계속 모아서 비즈니스 타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잘선택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웰컴드링크(사과주스 선택!) 창가 밖 사진 모습 그리고 받은 기내식 메뉴입니다. 두바이 - 인천 구간은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으나 두바이에서 출발하는 인천을 제외한 모든 항공편에는 한국어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영어의 중요성이 느껴진다는 ㅋㅋㅋ
그리고 에미레이트 비즈니스 클래스 경우, 대한항공 처럼 2층덱이 위치하여 1층에 비해 사진이나 캠 찍기에는 불편함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탑승기 캠을 고집하시는 분은 A380이라 해도 1층덱에서 찍는 걸 권장 드립니다. 혹은 제가 업로드한 탑승기 캠 유투브를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기내... 출발 전 탑승안내 방송은 아랍어,영어,한국어 순으로 하였습니다. 비행 중, 천장에 반짝거리는 별에 황홀하더군요 ㅋㅋ
해당 항로 스크린 입니다. 비행시간은 대략 9시간... 옆에 어메니티는 완전 압권입니다. 기내에서 저는 주로 양치만 했습니다만. 저건 두바이 체류 당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구성은 로션,이상한 액체(사진 보시면 로션 옆에 투명한거 있습니다.)면도용품 근데 저 면도폼 옆에 회색은 무슨 용도인지 -_-;;;; 남성용? 이라 하는데 지금도 의문이 갑니다.치약,칫솔 면도기, 머리빗 화장지 등이 있었습니다.
또 사진상에는 없지만 매트리스가 제공되어 의자에 깔아두어 푹신하네요.ㅋ 담요도 괜찮았고요...
이제 기내식 시간이 다가오는게 먼서 승무원 분들께서 물수건을 주십니다. 그런데 물수건은 뜨거운데 향은 좋습니다. 순간 저는 할말 잃었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고른 기내식 메뉴 입니다. 중간에 승무원분들 께서 파트별로 돌아다니시면서 더필요한거 요청하면 제공해줍니다.
(메인메뉴가 아닌 빵이나, 음료!!)
시작은 서양식으로 시작하나 메인메뉴는 한국식 느낌이 있었습니다. 와인은 입가심 용으로만 먹어서 저 한잔만 먹었습니다.
기내식 후기 경우에는 다른건 좋았지만 메인메뉴서 나온 채소류가 너무 짰습니다. 꼬치고기는 괜찮았습니다.
후식은 할말을 잃었습니다. 솔직히 무슨맛이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상자안에 있는건 초콜릿 입니다. 커피도 역시... 굿!!!!
두번째 기내식은 아침식사인데 유럽식 콜드로 했습니다.
얼핏 보면별로 없어 보이지만 역시 중간에 승무원분들 께서 파트별로 돌아다니시면서 더필요한거 요청하면 제공해줍니다. 맛은 뭐랄까... 흠...콜드여서 그런지 흠.... 이코노미석에는 기내식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다시 어두워진 기내와 두바이에 도착했다는 것을 말해주는 사진...
탑승기 풀캠 영상
해당 영상은 풀타임 모두 야간이여서 밖이 안보일 수 있습니다.
두바이 공항에 내린 뒤, 저는 해당 직원 안내에 따라 두바이 입국심사를 받고 해당 에미레이트 안내 리셉션으로 향했습니다. 보니 퍼스트, 비즈니스 클래스용으로 제가 탑승권 처럼 생긴 바우처를 보여주니 4장의 바우처를 주고 운전기사 직원 있는 곳으로 가라하여 그쪽으로 가서 보여주니...에스코드 받아 차를 탔는데 벤츠....(사진 못찍었습니다... 안습.)
벤츠타고 해당 호텔로 픽업해주었습니다. 20분 정도 지나 보니 어느덧 호텔에 도착했는데 어두워서 잘 안보이더군요 우선 저는 간단하게 씻고 남은 시간 잠들었습니다.
3.호텔 투숙
피곤해서 바우처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네요 끙.... 바우처를 보여주더니 여권만 간단히 확인 하고 객실 키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참고로 일반적인 호텔투숙시간대가 아닙니다. 저 경우 새벽에 체크인 하여 밤 12시 이전에 체크아웃하는 겁니다.
객실에 들어가보니..발코니가 있는 객실이네요...
그냥 비즈니스 호텔 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욕조랑 샤워부스가 따로 있고 샤워가운도 있고 제공되는 어메니티 또한 다리미 경우에는 따로 벽쪽에 붙어있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수하물 자체를 두바이서 받을 수 없고 최종목적지인 파리에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유옷한벌 챙기지 않은게 실수... 런드리서비스하기도 시간상 애매하더군요;;
결국 그냥 포기하고... 식사나하러 레스토랑 들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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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기름공화국의 위엄은 후덜덜 합니다... 무슨 조식 뷔페가 브런치 뷔페같은 느낌? 사진을 전부 찍기에는 그래서 그냥 간단하게 찍은거라...
기본 조식 뷔페에 베이컨도 그냥 베이컨 한개가 아닌 종류별 베이컨, 그리고 피자같은거 등 가지수가 다양했습니다.
식사 후 여기 무슨 호텔인지 궁금해서 로비 밖으로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체크인 했었던 리셉션은 에미레이트 탑승객에 한해서 저처럼 숙소및 식사권을 제공받은 사람에 한하는 용도였었고 진짜 프론트는 따로 있었습니다. 근대 당시 대부분 로비는 리모델링 공사중이었습니다.
밖에 나가보면... 뭐가 있겠지 했는데...
5성급!! 호텔에 여기 레스토랑 3끼 식사 제공!!!!
참고로 여기 레스토랑은 뷔페만 있는것이 아닌 다른 레스토랑 몇몇도 있었습니다만
(그나마 찍은 하나남은 바우처)
여기 사진 속에 해당되는 레스토랑 모두 갈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일부 제한적 이용으로 사용이 되겠거니 하겠지만요. ^^
하지만 저는 3끼 모두 뷔페식으로 하였습니다. ㅡ,.ㅡ
여기도 꽤 만족스러웠으니까요~~~
점심 저녁에는 두바이 현지식(?) 및 인도식 커리형으로 해서 먹었습니다.
그외 음식사진 간단히 올립니다.
덕분에 이날 저는 하루 5끼를(파리행 항공편 탑승 전 두바이공항 라운지 포함) 무진장 먹었습니다. ㅋㅋ
4.Dubai - Pari
비행시간에 맞춰 곧 준비 후 담당직원에게 물어보니 12시에 픽업서비스로 잡혀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11시 반까지 다시 두고온 짐 없나 확인 후 준비 제대로 하고 어메니티는 과감히 포기(어메니티 경우 일부 기내반입 불가도 있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나니 역시 운전기사 에스코드로 시작 기사분이 'Good evening! Boss!! How are you?' 'Find, thank you.' 보스??? 내가 정장을 입고있어서 보스로 보인듯 하네요. 당사자인 저는 여벌옷하나 없이 이걸로 버틴건데 ㅡ,.ㅡ;;;;
탑승 수속은 따로 필요없이 저는 바로 보안검색대 통과후 출국통과하였습니다. 그리고 해당 터미널로 들어가 바로 라운지로 직행하였습니다. 두바이 면세점이 있기는 하지만 짐만되니.
에미레이느 라운지... 들어가는 입구순간부터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두바이공항 에미레이트 퍼스트와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는 각각 1개층씩으로 되어 무지 넓습니다. 또한 라운지서 바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라운지 경우 어느 게이트 냐에 따라 다릅니다. 즉 모든 라운지가 저렇다는 건 아닙니다. 귀국편 비행은 달랐습니다.)
(글이 길다보니 사진을 축소하였습니다. 확대해서 보셔두 됩니다.)
라운지 형식은 세번째 사진을 보시면 바처럼 되어있는데 바 뿐만 아니라 뷔페가 한층에 두 세개로 나뉘어져 있고 샤워시설? 그리고 비즈니스 센터 화장실여러개 이렇게 구성 되어있습니다. 화장실 또한 고급 호텔을 연상케하는 분위기 입니다.
탑승은 이쪽에서 하였습니다. 여기서 탑승권 찍고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 탑승교로 빠집니다.
두바이공항내 항공사진은 없습니다. 이유는 라운지자체가 위층에 있고 공항 외벽 부분 과 멀어져 있어 찍어도 제대로 찍을 수 없습니다.
제가타는 항공편입니다. 등록번호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옆에 A380은 LA다저스 도색 항공기입니다. 등록번호는 역시 모릅니다. ㅡ,.ㅡ;;;;
좌석은 인천 - 두바이 구간 좌석과 똑같습니다. 다만 위치는 우측입니다.
이외 탑승 전 서비스는 전과 동일합니다. 웰컴드링크 및 어메니티 받고 메뉴 보고 등등....
매트리스 미리 요청하여 깔아두었습니다. 참고로 매트리스는 앉았을 때도 깔고 앉을 수 있습니다.
역시사육은 ~_~....
기억은 잘 안나는데... 저거 비프파이?일겁니다. 야식시간대라 그런지 간단하게 나왔습니다. 뒤에는 초코 아몬드 케익에 알코올 없는칵테일(?)
시간은 잠자는 시간.... 기내창문이 다 닫혀있군요...
저도 잠을 청해봅니다.
아침 기내식 시간...
이번에 선택한 기내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역시 호텔 유럽식이네요...
드디어 파리에 도착을 알리는 사진...
비즈니스클래스에서 찍는 고프로 풀캠은 한마디로 안습 입니다. 특히 2층덱은 더하죠;;;;
해당 캠은 중간에 취침시간(?)대가 있어 중간 시간대 부분을 빼고 촬영하였습니다. 그래서 풀캠이 아닙니다.
파리공항 도착 후 제 이름 표지판을 들고있는 직원을 만나 제 최종목적지까지 픽업 서비스로 인천- 파리 비행은 끝났습니다.
이상 긴 리뷰글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